태안초등학교 등·하교시간 학교주변 쓰레기와 잡초 등을 제거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교통봉사에 힘써오고 있는 이병선님을 칭찬합니다.
이병선님은 태안초를 마지막으로 41년간 교직생활을 마치고, 퇴직 후 어린 제자들을 위해 배움터 지킴이 봉사를 몸소 실천하고 있다.
본지 기자가 인터뷰를 청하자 ‘본인은 당연히 할 일을 한 것뿐’ 이라며 거절하곤 하신다.
이병선(63) 선생님은 “항상 아이들에게 찬란한 미래를 향한 소중한 오늘이 되기를 기도합니다”라고 말하며, 후배 교사들에게 “어머니 같은 마음으로 아이들 교육에 임해주길 바란다. 가르침의 어려움이 있어도 장차 이 나라를 책임지고 미래를 꿈꾸는 제자를 키운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나보다는 스승으로서의 올바른 길을 가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퇴직 후 동료들과 함께 여유로운 은퇴생활을 즐길때지만 이 선생님은 오늘도 뜨거운 햇볕 아래, 비오는 날에도 항상 아이들만을 생각하는 모습에서 진정한 은사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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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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