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당신의 삶을 구원할 수 있습니까?(can a song save your life)”라는 질문을 받는다면 과연 어떤 대답을 할 수 있을까? 영화의 원제이기도 한 이 질문에 대해 2014년 여름, 최고의 데이트 무비로 손꼽히는 은 확실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남자친구인 데이브와 함께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건너온
주민이 편안하다는 태안(泰安)사회가 왜 이리 한풍에 흩날리는 눈발처럼 혼란한가? 물속이 얕으면 흙탕물이 일고, 빈 수레가 요란하다는 속담(俗談)이 마치 태안군을 빗댄 속담같다. 대화는 어디가고 고발(告發) 고소(告訴)소리만 들리나? 어쩌다 태안군이 고발(告發) 고소(告訴)군(郡)으로 변해가나? 태안에는 주민과 지역을 걱정하는 원로와 정치인은 없는가? 노인이
생명의 근원인 바다가 신음하며 아파하고 있습니다.우리 모두는 왜 바다가 아파하고 있는지 알고 있습니다. 바로 해양쓰레기 때문입니다.해양수산부에 의하면 지난해 전국에서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약 12만6천톤으로 5년 전(2017년)에 비해 54% 급증했고 이는 해양 생태계에 많은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북태평양에는 한반도 면적의 7배가 넘는 거대한 해양쓰레기 섬
우리 농촌을 살펴보면 농가의 52%가 경지면적 0.5㏊ 미만이고, 연간 농축산물 판매액이 1,000만원 미만인 농가가 70.3%를 넘는다고 하니, 이들 영세소농의 판로 확보를 통한 농가 간 소득양극화 해소가 절실한 상황이다.전국의 지자체가 영세한 농촌 현실을 실질적으로 타파하기 위한 대안으로 로컬푸드 직매장 수를 앞다투어 늘려나가고 있다.이를 방증하듯 20
최근 파크골프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태안군에서도 이용객들이 크게 늘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을 뜻하는 ‘파크(park)’와 ‘골프(golf)’를 합친 말로, 1983년 훗카이도의 동부 마쿠베츠 7홀의 간이 골프장에서 시작되었으며 현재는?훗카이도를 비롯하여 일본 내에만 약 1,200여 개의 파크골프 동호회와 100만 명 이상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이 있다고 한다.
본 의원은 지난 1일 태안군청 부서장급 공무원 2명과 팀장급 공무원 1명을 「지방자치법」 제49조 및 「태안군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에 관한 조례」 제9조를 위반한 혐의로 태안경찰서에 고발 조치하였습니다.지방자치법 및 관련 조례에 따르면 행정사무감사 진행 시 증인으로 출석한 자는 거짓으로 증언할 수 없으며, 거짓 증언 시 최대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처분
네가 낙선(落選) 되어야 내가 당선(當選) 되고, 네가 울어서 내가 웃었던 제8회 6.1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당선한 226명의 지자체장들이 2022년 7월1일부터 임기가 시작돼 1년이 다가온다. 그렇다보니 주민과 약속한 공약 이행을 위해 동분서주할 것이다. 그리고 지지자들의 박수 속에 취임식장에 들어섰던 기뿜도 잊고, 절치부심 차기를 준비하는 잠룡들의 발길에
통계상 태안읍의 저소득층 인구는 4월말 기준으로 2,303명이다. 군 전체 저소득층의 약 52%가 태안읍에 거주를 하고 있다. 올 8월경 공공임대주택의 입주가 시작되면 그 숫자는 훨씬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그만큼 어려운 이웃들을 살피고 복지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가 더 생기게 되는 것이다. 필자는 지난 1월 태안읍장으로 부임한 후 4개월여 기간동
산림영웅 민병갈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수목원 중 한 곳인 태안 천리포 수목원의 설립자 고 민병갈 박사의 21주기 추모식이 열렸다. 지난 4월 8일 수목원 원내에서 진행된 고인의 추모식에는 천리포 수목원 인요한 이사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하여 고인의 뜻을 기렸다. 민병갈은 한국 최초의 사립수목원을 세운 미국계 귀화 한국인이었다. 칼 페리
백화산은 태안의 진산(鎭山)이자 영산(靈山)으로 태안군의 기상이며 우리나라 최초의 觀音聖地로서 태안을 포근하게 감싸 안고 있는 풍요와 융성의 기운이 샘솟는 명산이다. 정상아래 두 개의 큰바위 봉우리인 봉봉대를 이어 마치 구름위를 걷는 듯 우화등선(羽化登仙)은 새가 나는 것처럼 죽은 사람이 천성계로 올라가는 것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멋을 느끼게 하며 태안의 수
지방의회가 부활(復活)된지 32년이지만 나이값을 못해서인지 지방의회의 무용론과 의원의 자질(資質)을 의심하는 국민들이 있다. 이는 일부 지방의원들의 자질과 생계형 정치꾼들이 늘어나는데 대한 회의(懷疑)에서 나오는 민초들의 불만이다. 그렇다보니 열심히 하는 의원들도 불신을 받는 경우가 있을 것이다. 지방의회부활 32년을 사람의 나이에 비유(比喩)하면 가정(家
2023년 4월 22일 토요일. 미세먼지로도 묻히지 않는 풀과 나뭇잎의 초록 향연이 유독 선명하게 보이던 화사한 봄날, 관광버스를 타고 태안동학농민혁명기념관을 출발해서 정읍으로, 고창으로 역사 여행을 떠났다.‘동학농민혁명’하면 떠오르는 것은 최제우, 최시형, 전봉준 장군, 고부 군수 조병갑, 황토현 전투, 우금치 전투 정도가 전부였던 나에게 이번 동학역사
우리 속담(俗談)에 어물전(魚物廛) 망신은 꼴뚜기가 시키고,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는 속담이 있다. 그렇다면 조직과 지역망신은 무엇이 시킬까? 도처에서 이는 정치인들과 공직자들의 언행을 보면서 하는 말이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나는 꼴뚜기인가? 모과인가? 아니면 정치인인가? 생계형정치꾼인가? 아니면 세월만 낚는 세금도둑인가?아니면 낮은 자세(姿勢) 높은
한식 상차림을 정형화한 반상 문화조선 시대에 이르러 불교문화는 급격히 쇠퇴했다. 유교는 불교와 함께 다례(茶禮)도 축소시켰는데, 그 대신 웃어른과 조상을 공경하는 문화로 인해 반상 형식이 발달한다. 이 반상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전통 상차림이고, 반상은 가정에서 어른에게 대접하는 진짓상을 말하는 건데, 3첩에서 9첩까지 다양하며, 여기서 반찬은 재료나 조
충청남도 산림 자연연구소는 1993년 9월 1일 임업시험장과 치산사업소를 통합하여 산림환경 연구소로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산림박물관길 110번지에 위치하고 있다.행정구역상 세종시 편입에 따른 지역적 불일치 해소 및 선도 연구기관으로 발전을 위한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이전 추진이 김태흠 지사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충청남도가 기본계획 수립등을 중점 추진하고 있
지금 바빠 죽겠는데왜 꽃들은 피고 난리여그러나 언제 피고 질지꽃이나 그대 인생이나순천 선암사의 선암매, 구례 화엄사의 화엄매, 장성 백양사의 고불매(古佛(梅), 그리고 강릉 오죽헌의 율곡매, 천연기념물 매화 중에서 유일하게 홍매인 백양사 고불매는 그 시점에서 아직 울음을 터트리기 전이었고, 일부는 활짝 피었지만 다른 가지에는 꽃망울이 눈물처럼 방울방울, 화
정치인의 웬수는 측근이고 기업인의 웬수는 친·인척이며, 조직의 웬수는 언론이다. 그리고 가로수(街路樹)의 웬수는 현수막이고, 바다의 웬수는 폐어구이며, 물고기의 웬수는 어부들이다. 또 공직자의 웬수는 민원인이고 범법자의 웬수는 검경(檢警)이며, 선출직들의 웬수는 경쟁자다. 또 들짐승의 웬수는 포수(砲手)고 불법자의 웬수는 단속자이며, 상사의 웬수는 아부족(
지난 3월 6일부터 3월 17일, 12일간 영국과 프랑스의 선진사례를 견학하고 上. 해상풍력의 강국 영국, 下. 해양치유와 서핑의 강국 프랑스 사례에 대하여 태안군민 여러분께 귀국 보고 드립니다.< 연제 2 > 120년 역사의 해양치유 강국 프랑스에서 태안의 새 길을 묻다!프랑스는 일찍이 1899년 세계 최초로 해양요법시설을 설립했으며, 해양치유 자원의 치
안전의식이란 불의의 사고나 불안전한 상태에서 재난을 예방하고 국민 개개인의 생명에 가해질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능력을 길러주는 기능이라 부를 수 있다. 반대로 안전 불감증이란 이 안전의식의 결여 상태를 의미한다. 우리 국민의 안전 불감증이 얼마나 심각한지는 빈발하는 사건들의 사고원인을 분석해 보면 알 수 있다. 조금만 안전의식을 가졌다면 막을수 있는
꿀벌이 힘찬 날갯짓을 한다. 겨우내 벌집 속에 틀어박혔던 것이 지겨웠는지 이리저리 윙윙거리며 만개한 꽃들 사이를 헤집고 다니는데, 따뜻한 햇살 비치고 매화의 꽃망울이 터지는 지금 그렇게 봄은 우리 곁으로 찾아왔다. 봄은 늘 그렇듯 술래가 되어 돌아온다. 술래인 봄은 찾을 것이 참 많은데 땅속에 꼭꼭 숨은 씨앗도 찾아야 하고 나뭇가지에 꼭꼭 숨은 잎새도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