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서울에서 카드빚을 갚으려고 등굣길 초등학교 2학년생 여자아이를 납치했다가 3시간 30분만에 범인이 붙잡힌 아찔한 사건이 발생했다.학교에 다니는 아이를 가진 부모로써 등하굣길 안전문제를 걱정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납치된 초등학생이 불안과 공포 속에 3시간이 넘도록 납치되어 끌려 다녔다는 생각만 해도 아찔한 생각이 들고 치안을
꽁꽁 언 대지 위에 말굽소리 요란하게 청마가 달려왔다.찬바람 어둠 속을 헤집고 오천만 겨레와 함께 민족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수행하려 깃털 곤두세우고 우리들 곁에 다가왔다. 찬란히 떠오른 새해의 햇살이 기꺼이 그를 안으며 열렬하게 환영해 주었다.갑오(甲午)는 육십간지 중 31번째로 “갑”은 청에 해당되니 ‘파란 말의 해’라고 한다. 서양에서는 청마를 가리켜
안희정 충청남도지사존경하는 도민 여러분,2014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해는 도민 여러분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고, 지역적으로도 큰 발전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특히, 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더욱 생동감 넘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내포시대 2년차를 맞는 충청남도도 올 한 해 보다 힘차게 뛰겠습니다. 공주시대와 대전시대를 이어 충청남도
6만3천여 군민여러분.멀리 타지에서 고향 태안을 위해 오늘도 고군분투하시는 출향인 여러분.그리고 태안미래신문의 가능성과 믿음으로 창간부터 지금까지 늘 함께 해주시는 사랑하는 독자여러분 희망찬 갑오년 새해가 밝았습니다.올해도 태안미래신문은 지역 소식을 보다 정확하고 날카로운 시선에서 공정하게 알리는데 더욱 매진할 것입니다.춘추필법으로 정의롭고, 사랑이 넘치는
충남도와 충남도의회, 충남도교육청의 청렴도가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로 최하위 수준을 면치 못했다.기초자치단체(시 단위 75개 기관)도 예외는 아니어서 천안시와 아산시가 5등급을 받는 등 충남은 전반적으로 청렴도 면에서 낙제점이다. 군 단위 기초자치단체(83개 기관) 역시 금산군과 부여군을 제외하고는 별반 다를게 없다. 선비의 고장이라고 내세우기가 창피할 따
최근 뉴스를 보게 되면 매일 접하게 되는 소식이 음주운전 관련 사고이다.지난 3일 연예인 전혜빈 등이 출연하는 ‘심장이 뛴다’라는 프로에서도 한 여성 운전자의 음주가 6중 추돌사고를 야기하고 본인은 병원에 후송되는 장면이 방송되었다.경찰청은 연말연시(11ㆍ22 ∼ 1ㆍ29)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시행하고 있음에도 12월 각종 모임과 송연회가 늘어나면서
연말연시 어수선한 분위기를 노린 각종 연하장, 물품배송 관련 택배조회, 시험 합격자 통보 등으로 위장한 다양한 방법의 스미싱 피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피해가 없었으면 한다.스미싱(Smishing)은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를 이용해 개인정보를 빼낸 뒤 금전피해를 끼치는 전자 금융사기다.연말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스미싱 문자 유형은 “
예년에 비해 훨씬 일찍 찾아온 겨울 때문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서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한파가 계속되면 난방비 걱정도 걱정이지만 배추 등 채소 값이 급등해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킨다. 강추위로 인해 장바구니 물가가 오르는 것은 올해 1월달을 보더라도 쉽게 알 수 있다.두부.콩나물.조미료 등 가공식품과 소주.밀가루 등의 가격이 올랐지만 특히 배추의 경
최근 언론을 통해 그 수위와 심각성이 집중 조명되면서 사회 전체에 큰 충격과 파장을 일으키며 어린 학생이 한 짓이라고 도저히 믿지 못할 충격적인 방법으로 친구에게 육체적ㆍ정신적 상처를 입히고 심지어는 친구를 죽음으로 몰고 가기까지 한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데도 어째서 학교폭력 문제는 끊이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날로 심각해져만 가는 이유를 학교의 구조적인 문제
제6대 태안군의회 의원들의 일탈행동이 또 도마위에 올랐다.모 의원들간의 명예훼손 소송 사건에 휘말려 군의회 의원 절반 이상이 증인으로 채택돼 법정을 드나든 이후 한동안 잠잠하더니 또 병이 도졌단 말인가. 2차 정례회를 앞두고 5박6일간의 일정으로 해외 여행길에 올라 군민들의 눈총을 받은지 며칠이나 됐다고 회기 일정도 미룬채 자신들의 집인 의회를 텅 비우고
내년 6.4 전국지방선거가 앞으로 6개월도 채 남겨 놓고 있지 않다.현재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어 그 어느때보다 혼란 속에서 이번 선거가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국외적으로는 일본은 독도, 중국은 서해로 방공식별구역을 확대할 것으로 추진할 방침이어서 한국안보가 중대기로에 놓여 있으며 국내적으로는 정치권의 대선과 관련된 국정원 개입설과 NLL 논
고용노동부와 보건복지부에서는 지난 해 7월부터 1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의 저임금(월평균보수 130만원 미만) 근로자에 대해 사업주와 근로자가 부담하는 고용보험 및 국민연금 보험료의 1/2을 지원하는두루누리 사회보험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두루누리’란 보험료 지원을 계기로 모든 국민이 사회보험의 혜택을 두루두루 누리게 된다는 의미이다)지난 해 7월부터
심전삼과(心田三果)란 심전(心田)과 삼과(三果)의 조합어로서, 우선 심전(心田)은 경찰의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 자투리 시간을 이용하여 경찰관서 환경정비, 텃밭 가꾸기 등을 문자화 한 것이고, 삼과(三果)란 미소띤 얼굴.고운 말.겸손한 자세를 의미한다.따라서 심전삼과(心田三果)란 이러한 정서 가꾸기를 바탕으로 치안의 최일선에서 뛰고 있는 지역경찰관들이 치안활
과학과 의학의 발달로 수명이 연장되고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사회복지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가고 있다.사회·복지란 사회 생활상의 곤란 또는 장애를 받고 있는 자, 즉 장애인ㆍ노인ㆍ아동 등의 요 보호자에 대한 보호, 육성, 지도, 치료, 재활 등의 서비스 시책을 포함해서 모든 국민의 건강과 행복을 보장하는 사회 정책, 사회 보장, 보건, 의료, 주택, 고
지구대ㆍ파출소에서 근무를 하다보면 차량관련 민원신고가 4계절 내내 많이 들어온다.그중에서도 겨울철에는 배터리 방전 관련 신고와 주행 중 차량이 멈춰 서서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겨울철 아침에 차량 시동이 안 걸려 출동하는 경우에는 위험성이 없지만, 주행 중 차량 고장으로 도로에 멈춰서는 경우에는 뒤따르는 운전자에게는 예상할 수 없는 돌발 사고로 이어져
2013년 10월말 기준으로 태안군 인구는 6만2490명으로 이중 남자는 50.3%인 3만1463명이며 여자는 49.7%인 3만1027명으로 태안군 전체인구의 절반이 여성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자치 행정의 정책수립 과정에서 여성정책에 대한 비중과 관심을 더 높여야 한다.여성정책에 대한 관심도를 제고할 때 태안군이 지양하는 여성이 행복한 도시, 변화의
옛말에 '돈을 물쓰듯 한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세월이 흐르면서 어느때인가 부터 물을 돈쓰듯 해야 할때로 변했다.60~70년대만 해도 물을 돈주고 사먹을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아마 한사람도 없었을 것이다. 한때 지천으로 넘쳐나던 물이 산업화에 따른 물의 수요 증가와 무분별한 생태계 파괴, 환경오염에 따른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우리나라도 지난 90년에
수확철이 끝나고 겨울로 가는 이맘때쯤이면 지난 봄에 모내기철을 맞아 전봇대와 농수로가 붙어 있는 길가 논밭에 물을 대기 위해 설치한 양수기를 차로 훔쳐가는 도둑이 많아 농가에서는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농촌지역 양수기가 절도범의 표적이 되는 것은 농민들이 여름철 논밭에 물을 뿜어 주려고 양수기를 논이나 들판에 설치했다가 10~15kg이나 되는 양수기를
올해 겨울은 여느 해보다도 춥고 눈도 많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3~2014년 겨울철 전망’에 따르면 올 겨울은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기온은 변동의 폭이 크고 평년(영하5도~영상6도)보다 대체로 낮고, 강수량은 비슷하거나 평년보다 많으며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올 것으로 내다봤다.특히 서해안 지방에 많은 눈이
태안이 청정해역의 부활로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신뢰도가 유류피해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연구기관의 발표가 나옴에 따라 지난 6년간 전국의 자원봉사자들과 태안군민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지 않음이 다시한번 입증됐다.한마디로 말해 태안반도가 청정해역으로 다시 태어났다는 것을 그냥 말로만이 아니라 정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내논 분석이라는 것에 더 의미가 크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