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29일 정읍 동학농민혁기념재단 기념공원에서 열린 동학농민혁명기록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환영하는 기념식에 참석하였다. 기념식은 송재영 명창의 공연으로 시작되어 문화재청은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에는 등재 인증서를 전달하였고 전북도와 정읍시에는 등재 인증패를 전달하였다.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동학농민혁명기록물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인류 역사가
힘없는 민초들은 공평(公平)과 평등(平等), 친절(親切)과 배려(配慮)를 원하지만 바람(希)대로 되지 않아 희망사항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강자(强者)나 권력기관일수록 친절과 배려는 인색(吝嗇)하고 자기자랑은 차고 넘친다. 오랜 세월 관존민비(官尊民卑)로 무시당하며 속고 사는 데 익숙했던 민초들은 공직자들의 친절과 배려, 공평과 평등은 모르고 살았다. 그
″아! 대단하다. 이건 기적이다.″ 체육관 가득 울려퍼진 찬사는 ‘도전하라! 보령에서, 이루리라 충남의 꿈’을 주제로 지난 9월 7일부터 3일 동안, 보령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 제29회 충청남도 장애인 체육대회의 종목별 경기장마다 관람객들이 무수히 쏟아냈던 감동에 찬 탄성을 그대로 옮긴 표현입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 그리고 장
올해는 유난히 봄 가뭄과 고온이 지속되다가 갑작스럽게 이른 장마를 맞이했고 8월로 접어들어선 집중호우로 인한 기상이변이 나타났습니다. 아마 이런 현상은 해가 갈수록 계속되리라 보여 집니다. 이후 8월의 극심한 고온과 잦은 태풍의 접근은 몇 년 전에 반복되었던 혹명나방의 중국, 베트남발 비래로 돌발적 밀도가 급승해 많은 피해의 조짐을 보이다가 2차례의 공동방
깨어 있다는 것은 살아 있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깨어 있다는 것은 무엇인가/ 수레와 헛간으로 피할 때/ 그대는 구름 밑으로 피하라/ 밥벌이를 그대의 직업으로 삼지 말고 도락으로 삼으라/ 대지(大地)를 즐기되 소유하려 들지 말라/ 진취성과 신념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그들이 지금 있는 곳에 머무르면서/ 사고팔고 농토처럼 인생을 보내는 것이다. 우주 속
태안은 태안(泰安)치가 못하고 성남(城南)은 동토(凍土)의 한기(寒氣)가 돈다. 태안에는 어른이 없고 동백로(冬柏路)에는 동백이 없다. 의회(議會)는 원칙이 없고 토론(討論)에는 주제가 없다.수덕장(修德莊)에 수덕(修德)이 없고 장기민원(民願)은 해결이 없다. 갈등(葛藤)에는 조정(調整)이 없고 발전위는 발전이 없다. 민원(民願)은 늙어 민원(民怨)이 되고
안전은 우리 삶을 행복하게 위하여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가치입니다. 그러나 현대 사회에서는 점점 많은 사람들이 안전에 대해 무감각함을 해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이러한 현상을 우리는 ‘안전 불감증’이라 부릅니다. 안전 불감증의 사전적 의미는 위험을 감지하더라도 ‘나는 괜찮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안일하게 대처하는 자세를 말합니다. 이러한 안전 불감증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함께 머리를 맞대고 ‘인구감소’ 대응 방안과 ‘석탄발전소폐쇄’에 따른 대안 마련의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태안군은 지난 몇 년 간 광개토대사업을 통한 도로, 공원, 산책로, 문화재 복원, 욕장 등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환경이 파괴되고 흉물로 되어가는 태안화력발전소 1-6호기 폐쇄에 따른 대체에너지 전환 방안은
태안군AI융합산업진흥원(이하: AI융산원)에 대한 의원님의 관심과 조언 감사합니다. 진흥원은 금년 2월 연구진 공개채용 이후, 남면 구(舊) 서남중학교 부지에 AI개발 환경과 ICT기반 스마트건강관리실을 구축하여 운영 중입니다. 다만, 8월 24일자 태안미래신문의 기고문은 AI융산원 뿐만 아니라 소속된 여러 연구진의 사기와 명예를 실추할 수 있는 상당한 우
2007년 12월 7일, 태안군민을 실의에 빠트린 사상 최악의 기름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어느덧 15년이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간 태안군민들이 흘린 눈물과 땀방울은 감히 헤아릴 수 없으며, 피해민들의 마음고생이야 굳이 말하지 않아도 가슴 속 저마다의 단단한 응어리가 맺혀 있음을 모르는 이가 없을 것입니다.123만 자원봉사자와 태안군민의 노력 덕분에 자연
보릿고개(麥嶺) 밑에서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延命)했던 조상님들은 추수(秋收)를 끝낸 볏섬을 보면서 먹지 않아도 배가 부르다고 했다. 굶기를 밥 먹듯 했던 힘든 생활에 심신의 여유를 보였던 말이다. 힘들게 살았던 옛날에는 아침(朝飯)은 먹은 심치고, 점심(中食)은 건너뛰며 저녁(夕食)은 굶는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었지만, 우스갯소리로 돌리기는 힘든 삶이었
1. 김진권의원은 우리 공직자들이 일을 더 잘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합니다.존경하는 군민 여러분먼저, 안면도 중장리 태양광발전사업과 관련하여 개발행위허가 과정에서 관계 공무원의 업무상 불찰로 인해 검찰의 압수수색 등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군정의 책임자로서 깊은 사과의 말씀을 올립니다.지난번 감사원의 감사결과 발표 시점에서 군민 여러분께
지구 온난화로 인해 폭우와 태풍, 그리고 폭서로 힘들었던 여름이 서서히 물러가고 결실의 계절인 가을이 찾아오는 문턱에서, 그동안 우리 지역과 관련 고질적인 민원에 대해 뜻을 같이하는 분들과 함께 추진해왔던 내용을 보고드리고자 한다.태안~안흥 간 도로 16.5km는 1970년대로 태안군 내에서는 최초로 아스팔트 포장도로로 개설됐다.국가가 필요로 하는 아주 중
‘비가 와도 갈 곳이 있는 새는 좌우로 난다’계절적으론 여름이 다 지나간다는 ‘말복’과 가을이 돌아온다는 ‘입추’도 지나고 늦장마에 비도 추적추적 내리는데, 파전에 막걸리 한 잔이 생각납니다만 더위에 선풍기 껴안고 자다 보니 철없는 감기로 며칠째 고생하는 서러움이란 아마 모를 겁니다. 가만히 창밖을 내다보니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작은 새들이 이리저리 바쁘
태안의 미래(未來)를 개척하기 위해 창간한 태안미래신문이 9월 5일로 창간(創刊) 12주년을 맞았다. 주민의 눈(目)과 귀(耳), 입(口)과 발(足)이 되기 위해 창간한 태안미래신문이 열두 살이 됐다.12년 전(前) 9월 5일 창의적 중심(創意力 中心), 공공(公共)의 이익(利益), 예지력 확보(理智力 確保)라는 사훈(社訓)을 걸고 창간된 태안미래신문이 9
태안화력발전소는 충남 태안군 원북면 방갈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1990년 3월 전원개발사업 실시계획 승인 이후, 1991년 1월에 건설공사에 착공하여, 1995년에 1· 2호기 준공을 시작으로 2017년에는 10호기까지 준공하였습니다.현재의 태안화력발전소는 소수력과 해상수상 태양광까지 모두 합하여 6,480MW를 생산하는데 이르게 되었습니다.지방도 634호
과학기술의 발달은 자연환경을 이용하는 과정에서 수용 용량을 초과하는 이산화탄소(CO₂)를 배출하여 급속한 기후변화가 생겨나게 되었고 기후변화는 생태계변화, 해수면의 상승, 수자원 공급, 식량생산, 자연재해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준다.기후변화는 자연생태계는 물론 인간의 건강, 주거환경, 농업, 축산 및 산업활동 등 사회, 경제적인 차원까지 광범위하게 영향
1. 태양광 사업 관련 태안군 공직자 압수수색에 대해 군수의 사과와 자성을 촉구하며존경하고 사랑하는 6만 1천여 군민 여러분!본 의원은 오늘 복군 이래 가장 부끄러운 태안의 역사를 기록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군수나 그 어떤 공직자들도 군민들께 일언반구의 설명이나 사과도 없는 우리 군정의 현 상황에 대해 질책하고, 자신과 측근의 이익 챙기기에만 몰두해 군
무학대사(無學大師) 자초(自超)는 고려 말~조선 초에 활동한 불교 승려이다. 지공(指空)에서 나옹혜근(懶翁慧勤)으로 이어지는 법맥을 전해 받아 저들과 함께 고려 말 삼화상(三和尙)으로 일컬어진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太祖 李成桂)에게 깊은 존경을 받아 조선의 처음이자 마지막 왕사(王師)가 되었다.무학대사의 출생이나 성장 등과 관련한 전설이 광범위하게
/우리나라 좋은 나라//잠꾸러기 없는 나라//우리나라 좋은 나라/(후략) 새마을 운동이 한창이던 박정희 정권 때 들었던 동요(童謠)의 한 소절이다. 또 산림녹화(山林綠化) 자연보호(自然保護)를 하자는 간판(看板)들은 설운도의 잃어버린 30년이라는 노랫말처럼 눈(雪)이 오나. 비(雨)가 오나. 바람이 부나 산 중턱에서 국민을 향해 외쳤던 모습이 지금도 눈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