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신두리해수욕장에서 펼쳐진 제4회 백화산가요제와 제3회 청소년트로트가요제가 전국 80여명의 참가자들로 성황리 막을 내렸다.1ㆍ2차 예선을 통해 실력을 인정받은 18명의 본선 진출자들은 그간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총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함께했다.가요제를 축하해주기 위해 이수연 부군수와 군내 정치계 및 기관단체장, 관광객 2천여명이 객석을
한국예총태안지회(회장 문연식)는 지난 1일 태안어린이집(원장 문향숙)과 벧엘요양원(시설장 하동하)에서 오전과 오후 각각 한차례씩 찾아가는 예술공연을 펼쳤다.어린이집에서 열린 공연에는 국악협회측 사물놀이와 민요 산도깨비, 도라지타령 등이 연주됐으며 나이야가라실버마술단의 마술공연이 이어졌다.요양원 공연에서는 오전과 마찬가지로 국악협회측 민요 태평가와 뱃놀이,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태안지회(회장 유정현)는 제4회 백화산가요제와 제3회 청소년트로트가요제 전국 참가자를 모집한다.만 19세 이상 대한민국 국적을 가진 남ㆍ여로, 만 60세 미만 한국국적을 취득한 다문화이주여성 등도 참가할 수 있다.청소년가요제는 만 14세 이상 20세 이하로 학생인 경우에는 만 24세 이하도 가능하다. 참가곡은 대중가요와 트로트지만
바람이 머문 자리에 태양이 자리했다. 이원면 원이로 한국 나오리(대표 양승호)에 조성되고 있는 생태미술공원에는 바람을 형상화한 조형물이 자리했다.지난달 15일 늦은 오후 조형물 뒤로 여름의 태양이 뜨겁게 빛나고 있다. 사람만이 사는 세상이라 착각하고 있었는데, 바람과 태양도 숨 막힐 듯 고요한 이곳을 나와 함께 찾았다.작품은 '대지의 바람, 언덕을 넘어
제23회 충남도지사배민속대제전에서 태안군이 종합우승의 쾌거를 올렸다.지난 21일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에서 펼쳐진 이번 민속대제전은 시원한 바다와 뜨거운 태양아래 1천여명의 각 시ㆍ군 대표 선수들이 고장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바쁜 일상에서도 틈틈이 짬을 내어 연습한 태안군선수단은 씨름 1위, 줄넘기 2위, 제기차기 3위 등 부문별 우수한
태안문학회 창립 15주년 기념식이 지난 20일 태안읍 봉쥬르레스토랑에서 개최됐다.이날은 소설가 지요하(65)씨의 등단 30주년을 기념하는 헌정시집 출판회와 태안문학30집 발간 출판회도 함께 열렸다.문학회 창립과 지요하 작가의 등단 30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행사장에는 진태구 군수, 김진권 의장, 윤종오 교육장, 문연식 태안예총회장, 윤성희 충남예총회장 등
태안을 대표하는 문화. 유일의 도예체험공간 한국 나오리(대표 양승호ㆍ이원면 원이로 2811-10)가 지난 15일 아리랑TV 촬영을 마쳤다.태안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영상물 중 2분 상당을 나오리가 담당하게 된 것이다.이날 양승호(58ㆍ사진 왼쪽) 대표는 한국도자기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영상에 담도록 도왔다.
공익재단법인 천리포수목원(원장 조연환)에서 21일까지 '소도의 진경(蘇塗의 眞景)'을 주제로 태안 출신 최경자 사진작가의 사진전시회가 열린다.지난 5월 29일 제18회 바다의 날 행사와 함께 만리포 바닷물 절임배추공장에서 시작된 1차 전시회 이후 자리를 옮겨와 천리포수목원 에코힐링센터(구 생태교육관) 1층 목련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사진전은 최경자 사진작
‘쿵푸팬더’, ‘호빵맨’, ‘방구대장 뿡뿡이’, ‘장금이의 꿈’, ‘도라에몽’, ‘명탐정 코난’. 성우프로젝트그룹 V.ample의 어린이뮤지컬 ‘방귀뀌는 며느리’가 2회 공연 연속 매진행렬을 이어나갔다.지난 9일 오후 2시와 5시 연속 공연한 ‘방귀뀌는 며느리’는 방송인들의 문화나눔 단체인 ‘초콜릿상자’와 성우프로젝트그룹 V.ample의 후원으로 청소년들의
태안군노인복지관(관장 최성환)이 제20회 충청남도서예대전에서 행ㆍ초서부문 입상자를 대거 쏟아냈다.한국서예협회충남지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서 복지관 서예반(강사 림성만) 학생 12명이 참가해 10명이입상했다.이들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동안 우리지역 출신 문필서예가 림성만 작가로부터 붓글씨를 배우며 몸과 마음의 경건함을 익히고 있다.이들
태안군 평생교육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아티스트그룹 ‘나오리(이원면 원이로 2811-10)’에서 도예창작활동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얼쑤~ 절쑤~ 솔향기 담아 도자기 빚어보세’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강좌는 이원면 만대마을을 배경으로 주민간 소통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이바지 할 수 있을 걸로 보인다.참여대상은 주민등록상 태안군에 거주하는 지
태안의 애란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2년에 한번씩 해송난우회(회장 이찬묵)가 개최하는 제14회 한국춘란전시회가 지난 16일과 17일 양일에 걸쳐 태안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올해 최고의 난으로는 중투화(사진)가 뽑혔다.회원 13명의 작품 135점이 출품돼 겨울 내 봄 난을 기다린 난애호가들을 설레게 했다.이찬묵(59ㆍ태안읍 남문리) 회장은 “난을 기르
태안군이 다음달 2일 바다의 날 행사 유치를 기념하는 주현미 특별 콘서트를 개최한다.'제18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 유치기념 주현미 특별공연'은 이날 저녁 7시30분부터 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된다.이 공연은 5월 31일 개최되는 바다의 날 행사를 전 군민에게 알리고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군 주최, 군 문화체육센터 주관으로 대중에게 인지도가 높은
태안군 이원면 볏가리마을에서 서서히 잊혀져가는 세시풍속 음력 2월 초하루 ‘머슴의 날’이 재현됐다. 지난 12일 주민 및 체험객 등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머슴의 날 볏가리 영등제 축제가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풍년기원제 및 볏가릿대 쓰러트리기 등 머슴의 날 세시풍속을 재현해 한해의 풍년과 주민의 안녕을 기원했다.
남면 별주부마을에서 열린 제11회 별주부마을 용왕제 및 달집태우기 행사가 지난 23일 마을주민과 관광객 500여명의 참여 속 성대히 마무리됐다.하늘에는 천신이 있고 땅에는 지신이 있듯이 바다에는 용왕이 있어 바람과 구름을 일으켜 비를 내리게 하며 중생의 번뇌를 식히며 인간사의 길흉화복을 관장한다.삼면이 바다인 태안은 바다가 생활터전으로 주로 선박을 이용한
태안군이 지난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군민 화합을 도모키 위한 제4회 범군민 중앙대제를 개최했다.중앙대제는 군 고유 제향의 하나로 지역의 대표 제례행사로 발전시키겠다는 취지 아래 태안문화원(원장 김한국)이 주최하고, 태안읍이장단협의회(회장 이종범)가 주관하는 범군민적 행사다. 태안읍 경이정서 열린 중앙대제에는 진태구 군수과 도ㆍ군의원, 기관 및 사회단체장
“비나이다 비나이다. 바다신께 비나이다. 올해도 조개 풍어를 이룰 수 있게 도와주시옵소서”지난 23일 고남면 옷점조개부르기제에서 한 여성 주민이 바다신을 달래기 위한 의식으로 배추와 고기 등의 제례음식을 바다에 던지고 있다.
23~25일까지, 조개부르기 별주부마을 용왕제 등 태안반도가 정월대보름을 맞아 다채로운 전통 이색 체험행사를 풍성하게 준비하고 있어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태안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정월대보름 달맞이 축제가 태안반도 전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라고 지난 18일 밝혔다.대표적인 대보름 행사로는 ▲고남면 옷점마을 ‘
뱀신을 주신으로 모시던 황도붕기풍어제. 1977년 제8회 민속경연대회에서 풍어놀이가 대통령상을 수상한 후 황도붕기풍어제라는 이름으로 매년 당제를 지내고 있다.지난 16일과 17일 안면읍 황도리에서는 올해도 어김없이 한해의 풍어와 주민들의 안녕을 기리는 붕기풍어제가 막을 열었다.옛 어민들이 안개로 표류할 때 황도 당산에서 밝은 불빛이 비춰 무사히 돌아왔다는
올 한해 ‘만선의 꿈’을 기원하는 붕기 풍어제가 오는 16일부터 이틀간 안면읍 황도리 일원에서 개최된다.황도붕기풍어제보존회(회장 박현철)가 주최하고 태안군에서 후원하고 있는 이번 풍어제는 충청지역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도지정 무형문화재 12호로 지정돼 매년 음력 정월 초에 지내는 풍어제다.황도붕기풍어제는 예전에 황도 어민들이 자욱한 안개 때문에 길을 잃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