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뭣 때문에 그러지요? 왜 그러시죠?"기자가 취재를 위해 도시건축과를 방문했을때 김모 주무관이 건넨 첫마디다. 웃음기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얼굴로 건네는 이 말 한마디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수고하는 대한민국 공무원인가 하는 의문이 들었다.보통 공무원이 민원인이 들어오면 "무엇을 도와드릴까요"라든지 아니면 "무슨일로 오셨습니까?"라고 묻는
신문기자에게 기사는 밥이고, 구독은 반찬이며, 광고는 별미다.언론을 음식에 비유하는 게 좀 웃기지만 이토록 피부로 와 닿는 말도 없는 것 같다.최근 며칠은 이런 생각이 아주 잘 들어맞는 사건이 여럿 있었다.본지 창간과 관련해 광고를 요청하고, 기사를 제보 받는 가운데 예상치 못한 반응으로 진땀을 빼야했던 순간이 있었다.지난 5일 한 사건에 대해 전화취재를
지난 6일 근흥면 신진도리에서 한 중년남성이 목을 칼에 찔려 민간구급대를 통해 옮겨졌다는 제보가 들어왔다. 제보자 진술에 따르면 피해자는 사망했을 것이라는 추측뿐 실상 사건에 대한 실마리는 전혀 없었다.이튿날 사건의 진위여부를 파악키 위해 관할인 서산경찰서와 서산소방서, 태안해양경찰서 등을 순차적으로 방문했지만, 하나같이 금시초문이라는 담당자들의 말에 발길
우리 속담에 '아전인수'라는 말이 있다. 자기 논에 물을 댄다는 뜻으로 무슨 일을 할때 자기에게 이롭게 되도록 생각하거나 행동함을 이르는 말이다.누구보다 투표의 중요성을 군민에게 홍보해 왔던 태안군의원들이 정작 자신들은 소중한 한표를 포기한 것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태안군의회는 지난 6일 오전 10시 제6대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선거를 실시